알고 보니 세상에서 가장 느린 달팽이🐌였던(...!) 슬로푸드문화원입니다.

사람과 사람의 발길이 줄어드니, 속수무책으로 전세계가 마비되는 중..

그 중 많은 학교급식업체와 식당, 식품회사들이 손해를 입고 있지만, 특히 농업계가 큰 타격을 보고 있어요. 

물론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의 '착한소비'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지만, 언제까지나 시민의 실천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법.

더군다나 취약계층은 먹거리기본권이 절실한 상태이고요.(x_x)

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의 경우,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위기가 지속된다면 순식간에 식량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어요.

만약 심각한 기후변화와 같은 재난이 찾아온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?

드라이브 스루처럼 위기에 강한 대처능력을 지닌 우리지만, 식량 위기에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요?

어쩌면 농산물도 마스크처럼 찍어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. 하는 내일이 올지도 모르겠어요.   

지속가능한 삶을 먹거리로 풀어내는 정책, 일명 푸드플랜을 아시나요?

지난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2020년 내일의 식탁 서포터즈1기를 모집했는데요.

100명이 넘게 신청해주셔서 슬로푸드문화원은 너무나도 기뻤답니다. ♡..♡

워크숍 날짜였던 3월 5일, 서포터즈 분들과 함께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...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아쉽게도 문자로 먼저 찾아가게 되었습니다. 

여러분과 만날 수 없는 붕 뜬 시간 속에서 저희는 10년동안의 슬로푸드문화원을 다시 공부하며 지냈어요. 어떻게 해야 여러분께 유익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, 어떤 방식으로 여러분과 건강하게 만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중이랍니다. 앞으로 코로나19 이전과는 또다른 따듯한 공동체의 형태를 펼쳐나가려 하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. 😚

- 절기마다 교육문자가 찾아갑니다.

- 가끔 과제가 나갈 수도 있습니다.

- 질문을 많이 던지고,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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